별표솜

 출산하면 바닥생활을 해야 할 것 같아서 고민고민끝에 구입했습니다.

인터넷 쇼핑몰에 가면 요, 요커버, 이불까지 셋트로도 10만원이면 살 수 있는 물건들도 있더군요.

화면상 디자인이나 좋아보였으나 목화솜100%라고 하지만 냄새가 난다느니 쿠션감이 없다느니

안좋은 후기들도 보여서 선뜻 내키지 않았어요.

사실 돈을 좀 더 주고라도 믿을만한 제품을 사고 싶었거든요.

그러던 중 검색을 통해 알게 되어서 낚인 거 아닌가? 하고 살펴봤는데

아무래도 일반 쇼핑몰 제품보다는 믿을만 하다는 결론으로 구입했어요.

목화솜과 폴리 섞인 걸 사야할까도 고민했는데 아기랑 쓸거니까 그냥 100%로 했구요.

침대생활로 허리 배기는 게 싫어서 5.5kg살까 했는데 개놓을때 무게감때문에 3.5kg구입했는데요.

5.5kg도 괜찮았을 것 같긴 해요. 아직은 쿠션감이 좋아서 베기는 정도는 아니지만(그래도 침대에서 자다가

요에서 자니 아침에 허리가 뻐근하긴 했으나 괜찮아 지겠죠)

5.5kg였으면 더 푹신했을 것 같네요.

나중에 또 구입하죠뭐.

암튼 물건 받아보니 솜에 대한 안목이 없는 제가 솜이 좋은지 안좋은지 구별할 수 없지만

처음에 냄새가 심해서 좀 놀라긴 했는데 페브리즈 뿌리고 널어놨더니 많이 없어졌어요.

아는분께 목화솜 요 샀다고 했더니 왠만한 건 가짜라고 하더군요.

부디 저같은 일편단심으로 믿고 사는 고객을 위해서 앞으로도 부디 정직한 제품만 취급하시길 소망합니다.

참. 택배 받았냐고 두번이나 전화를 주셨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 궁금하네요~